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반 푸틴 시위대, 이번주 또다시 대규모 시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반 블라디미르 푸틴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시위대가 이번 주에 또 다른 시위를 열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위대는 당초 내년 1월초까지 대규모 집회를 열지 않을 계획이었지만 세르게이 우달초프가 재수감된 것에 대해 격분한 지지자들이 시위를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우달초프는 지난 4일 열린 총선에서 집권당의 선거부정에 항의하는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15일의 구류형을 선고받은데 이어 25일에는 석방 30분 만에 10일간의 구류 판결을 받고 다시 수감됐다.


이에 따라 그의 지지자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법정 밖에서 우달초프의 석방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기로 했으며 오는 29일 러시아 제2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미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에 동참할 의사를 밝혔다.

한편 드미트리 페스코프 총리 공보실장은 25일 AFP와의 인터뷰에서 "반대자들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내년 대선후보인 푸틴 총리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한바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