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3선에 도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총리가 내년 3월 4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러시아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된 푸틴 총리를 대통령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앞서 9월 말 '통합 러시아당' 전당대회에서 내년 3월 대선 후보로 나서 달라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제안을 수락하는 형식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00년부터 8년간 대통령을 연임한 푸틴은 러시아 헌법상 3선 연임을 금지하고 있어 총리로 물러나 지내다 이번에 다시 대권에 도전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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