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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안정적 실적성장 지속..'매수'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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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솔브레인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LCD, 반도체, AMOLED산업에 걸친 다양한 제품구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솔브레인의 주요 성장 근거는 ▲업황 회복과 패널업체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LCD식각액 사업 반등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5.5세대 AMOLED라인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씬글래스 부문의 성장 ▲삼성전자 시스템 LSI 및 16라인 라인증설 효과로 반도체 소재 공급물량 확대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LCD식각액, 씬글래스, 반도체 부문의 내년 연간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10%, 90%, 17%로 추정했다.


자회사 실적 악화가 본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유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적자였던 솔브레인에스엘디는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솔브레인MI의 경우도 A123의 전기차용 2차전지가 GM에 대규모 공급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하반기부터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TSC멤시스의 경우도 회사분할(디스플레이사업부와 반도체사업부로 분할)과 증자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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