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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실적만큼 밸류에이션도 상승"..목표가↑<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영증권은 9일 솔브레인에 대해 지속적인 실적상승을 보이고 있어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를 유지했다.


이승철 애널리스트는 "실적 안정성이 국내 IT 기업 가운데 경쟁 업체를 찾기 힘들 정도로 뛰어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성 역시 겸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솔브레인의 주가는 지난 2007~2008년간 주가수익비율(PER) 15배 이상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았던 경험이 있다. 당시 주가가 이렇게 높은 수준에 거래되었던 이유는 씬 글라스(Thin Glass)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며 증시 역시 활황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사업 현황을 당시와 비교해보면 기대가 컸던 Thin Glass 사업이 주력 사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익 증가율 역시 과거와 비교하여 떨어지지 않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점을 고려하면 14배라는 타깃 멀티플(Target Multiple)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4분기 솔브레인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271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201억원으로 예상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디스플레이 440억원(전분기 대비 증가율 20%), 반도체 568억원(3%), 전자재료 부문 263억원(-9%)으로 추정된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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