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탈리아의 1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 밖으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지난달 96.1을 기록했던 이탈리아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이달 들어 91.6으로 떨어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6년 이래 최저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전문가들이 예측한 95 수준 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탈리아 통계청은 마리오 몬티 총리 정부가 330억 유로 규모의 긴축안을 발표한 것이 소비자들의 우려를 키웠다고 분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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