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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사회 어디까지 왔나..기재부, 공공기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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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기획재정부는 22일 과천 정부종합청사내 수자원공사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공정사회 실천협의회 4차 회의를 열고 122개 기관의 올해 공정사회 추진과제를 평가했다.


한국전력과 기업은행 등 공공기관 부기관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공정한 보상 건전한 노사관계 불공정거래 개선 균등한 기회 나눔의 문화 확산 등 5대 실천과제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고, 우수사례도 뽑혔다.

공정한 보상 부분에선 정부의 권고기준에 맞춰 성과연봉제와 성과평가시스템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도공과 수공의 경우 총연봉 중 30%로 성과연봉비중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다수 기관에서 단체협약상 불합리한 조항을 개선했고, 중소기업의 입찰참여 확대와 수출기술 지원, 성과공유제 등을 추진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올해 수공과 지역난방공사 등 8개 기관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협약을 신규로 체결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장애인 채용이 지난해 89명에서 올해 280명으로 늘고, 여성채용도 지난해 1415명에서 올해 2131명으로 급증하는 등 균등한 기회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사회공헌지출도 지난해 1785억원에서 올해 2682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공정사회 추진 우수기관에는 중소기업의 수출촉진회를 실시한 한전과 특성화고 고졸자 67명을 채용한 기업은행,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지원한 자산관리공사가 선정됐다.


구본진 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은 "공정사회 실천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이 제고되고, 열린 고용 확대, 사회공헌 활성화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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