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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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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 2호점을 연달아 개장하며 동남아시아 베이커리 시장을 사로잡기 위한 기틀 마련에 한창이다.


뚜레쥬르는 지난 16일과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핵심 상권인 스냐안시티몰(Senayan City Mall)과 클라파가딩몰(Mall Kelapa Gading)에 인도네시아 1호점과 2호점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뚜레쥬르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지난 11월에 있었던 필리핀 마닐라 1호점 개장과 말레이시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후 한 달 만에 이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07년 베트남에 직접 진출한 뚜레쥬는 연평균 73%라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나타내자 이후 베트남 내 매장 확장은 물론 지난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필리핀에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했다. 이어 올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으면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진출은 직접 투자 방식으로 1호점과 2호점 모두 본사 직영 체제로 운영된다. 1호점이 위치한 스냐안시티몰은 자카르타 쇼핑몰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핵심 상권이며 2호점 입지인 클라파가딩몰은 자카르타 북동부의 중산층 이상 거주지역으로 주요 글로벌 F&B 브랜드가 입점해있는 인근 최대 쇼핑몰이다.


뚜레쥬르 인도네시아점 관계자는 “베트남 뚜레쥬르 매장의 성공사례가 현지에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동남아 시장에서 뚜레쥬르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브랜드 포지셔닝이 잘 되어 있다”며 “현지 언론의 취재 요청도 다수 있었으며 인도네시아 장관이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픈 일주일 된 인도네시아 1호점은 예상 매출 2배를 웃돌며 호황을 이루고 있다.


뚜레쥬르는 2012년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 전 지역에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장하며 ‘동남아시아 베이커리 시장 매출 1위 달성’을 목표로 종합적인 전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뚜레쥬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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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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