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더샵그린워크, 1순위 청약 '선방'

471명 청약해 평균 0.66대1, 소형 평형은 경쟁 치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21일 실시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 청약접수결과 평균 0.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59㎡~101㎡ 총 719가구(특별공급 가구수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 471명이 청약했다.

소형평형대는 경쟁이 치열했다. 59.92㎡형은 95가구 모집에 인천 214명, 수도권 48명이 몰리며 각각 4.46대 1, 4.55대1의 경쟁률로 이미 '매진'됐다.

72.51㎡형은 총 97가구 모집에 인천에서 73명이 청약해 1.49대 1로 마감했으며 수도권은 20가구 모집에서 4가구만이 주인을 찾지 못했다.

84.34㎡형은 총 183가구 모집에 당해 66가구, 수도권 14가구 청약해 평균 0.44대 1을 보였고, 84.86㎡형, 101.92㎡ 주택형 역시 2순위로 기회가 넘어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 10월 분양했던 송도 웰카운티 5단지가 총 1056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청약접수가 36건에 그쳤던 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며 "청약자격이 되지 않거나 굳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하려는 실수요자가 많아 3순위나 4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