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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美 경기 개선 소식에 수출 호전 기대…일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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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1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미국 11월 주택착공 건수가 연률 기준 68만5000채를 기록하며 증가율 기준 201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자 아시아 수출 주요국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 상승한 8453.26, 토픽스지수는 0.9% 오른 724.97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혼다자동차는 미국 수출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2.3% 상승했고 호주 주식시장에 상장한 미국 최대 주택외장재 판매업체 제임스하디인더스트리도 2.2% 올랐다. 호주 BHP빌리턴도 원유과 구리값 상승에 따라 2.84% 올랐다.

펜가나캐피털의 팀 슈레더 매니저는 "미국 경제는 유럽 경제의 경기침체에도 완만히 개선을 나타내고 있으나 여전히 구조적인 장애는 남아있다"면서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다음주까지 주가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8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75포인트(0.53%) 오른 2227.68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304.96포인트(1.69%) 상승한 1만8385.16에, 대만 가권지수는 261.04포인트(3.92%) 오른 6923.68을 나타내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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