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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충남 보령화력발전소 '신보령 1·2호기' 건설사업이 첫 삽을 떴다.
한국중부발전은 20일 충남 보령시 송학도에서 호기당 1000㎿급(원자력발전 1기 상당)으로 국내 화력발전기 중 최대용량이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신보령1·2호기 착공식을 열었다.
보령시 주교면 송학리 일대 35만3529㎡부지에 건설되는 이 발전소는 국내 원천기술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 2조8000억원이 투입돼 2017년 6월 준공된다. 한국전력기술이 설계를 맡았으며 주기기 공급처는 두산중공업이다. 시공은 금호산업 건설부문(금호건설), 삼부토건, 도원이엔씨 등이 담당한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 기존설비 대비 2%의 에너지 효율 증가 ▲전력수급 안정 기여 ▲고효율 USC(초초임계압발전소) 기술개발로 차세대 에너지기술 선점 ▲해외 시장진출 여건 마련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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