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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충청권, 차분한 가운데 상황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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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지역통합방위회의 등 지시, 충남과 대전은 근무 강화…청주공항 보안등급 올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소식이 전해진 19일 오후 충청권은 차분한 가운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충북에선 이시종 도지사가 기획재정부와 업무협의차 서울에 올라갔다가 김 국방위원장 사망소식을 들은 뒤 지역통합방위회의와 지역안정대책회의 개최 검토와 충북도 산하 모든 공무원의 비상근무, 부서별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청주공항은 보안등급을 ‘관심’에서 ‘주의경보’로 한 단계 올리고 순찰을 강화했다.


공항은 순찰간격이 90분에서 60분 내로 줄이고 출·입국자 신분검색도 신중히 하기로 했다.


또 폭발물 테러에 대비키 위해 공항 내 휴지통 검색과 수상한 수화물이 없는지도 살피는 중이다.


충남도와 대전시는 행안부 지침에 따라 모든 직원의 정위치를 지시하고 부서별 1명 24시간 근무, 당직근무자 1명 추가, 간부직 근무지 이탈방지 등 근무조건을 강화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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