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19일 비상장 주식시장은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으로 상장 주식시장이 급락한 것과 같은 모습이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는 오는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서버보안솔루션 업체 시큐브와 22일 상장 예정인 신용조사보고 지원사업체 나이스디앤비가 각각 4650원(-2.11%), 1950원(-5.80%)으로 내렸다. 다음주 26일 상장 예정인 융합유전체 대량분석 서비스업체 디엔에이링크는 1만5500원(-4.62%)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는 터보엔진 제품 개발업체 뉴로스가 1만원(+0.50%)으로 이틀 쉬고 다시 올라 4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심사 청구기업인 반도체 테스트기업 테스나는 9650원(-6.31%)으로 이틀 연속 급락해 5거래일 동안 약세가 지속됐다.
범 현대 계열 관련주로는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과 할부금융 서비스기업 현대캐피탈이 각각 27만3500원(-1.08%), 4만3000원(-2.27%)으로 하락했다.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과 전업카드사 현대카드는 각각 1만5700원(-2.48%), 1만2100원(-2.02%)으로 밀려났다.
삼성 관련주로는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4850원(+0.62%)으로 2거래일 연속 올랐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각각 17만8000원(-0.56%), 11만7000원(-0.43%)으로 하락했다.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은 1만800원(-0.92%)으로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티코아 및 금형등 생산업체 포스코티엠씨가 2만1500원(+2.38%)으로 올라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과 가공공작 기계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은 각각 5만3000원(-2.75%), 3500원(-6.67%)으로 하락했다.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SK텔레시스는 2000원(-2.44%)으로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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