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모바일로 서울과 경기도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NHN은 네이버 지도를 통해 서울과 경기 지역의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안으로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전체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버스 번호나 정류장 이름만 입력하면 도착 예정 시간 및 현재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의 '대중교통 빠른 길찾기'를 통해서도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를 볼 수 있다.
PC에서는 현재까지 경기도에 대한 실시간 정보만 제공되고 있다. NHN은 조만간 서울을 포함한 주요 자치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실시간 버스 정보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교통 수단별 검색 기능, CCTV를 통한 전국 주요 도로 교통 상황 실시간 정보 제공, 전국 대중교통망 길찾기 기능 등을 통해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단위 시내버스 노선 정보 및 길찾기 서비스와 실시간 정보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언제 어디서나 네이버 지도 하나만으로도 보다 편리하게 전국 구석구석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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