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중국의 지급준비율이 인하되면서 긴축정책의 완화 가능성이 높아짐. 국내외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는 상황.
-2012년 1분기 원재료가격이 전분기 대비 철광석 7.2%, 원료탄 16.1%씩 낮게 계약돼 저가에 구매된 원재료가 투입되는 2012년 2월말부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됨.
-연말 배당금은 주당 7500원 지급될 것으로 추정돼 2% 수준의 배당수익률도 매력적.
-다만 2011년 4분기 영업이익은 803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 가전, 기계, 건설 등 주요 수요산업의 생산성 하락으로 판매가격이 직전분기 대비 3만9000원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는 사업 다각화의 시발점. SK플래닛 등 신사업 진출도 기업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됨.
-하이닉스 인수는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 하이닉스 실적 개선에 따른 SK텔레콤 투자 심리 개선이 기대됨.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배당투자(기말 배당금 8400원) 유효.
-외국인 매도는 40%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됨.
◆후너스
-자회사인 Oncolys의 AIDS치료제 OBP 601이 내년 1분기 중 임상 2상 후기 진입을 예상하고 있음. 임상이 마무리돼 제품화 될 경우 약 1억달러의 로열티 수입을 기대할 수 있음.
-Oncolys는 이미 3개의 신약 과제를 라이센스아웃했고 글로벌 제약사인 BMS에 AIDS 치료제를 라이센스아웃해 기술수출료만 4억8800만달러에 달함. 암세포 진단시약 OBP 401도 임상 1상이 종료돼 시판을 시작.
-안정적인 캐시카우가 확보된 상태에서 신약이라는 신규 모멘텀을 확보해 중장기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됨.
◆사조산업
-11월 이후 눈다랑어 가격 상승폭이 확대돼 kg당 1100엔을 상회하고 있음. 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아 4분기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사조산업의 수산사업부 영업이익 기여도는 80%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참치가격 상승은 실적개선으로 직결되는 구조.
-참치가격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2011년, 2012년에도 사상 최대실적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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