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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국 먼저 신용등급 강등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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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아닌 정치적 이유로 등급 하향은 부당" 주장

[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이자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인 크리스티앙 노이어는 "(프랑스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은 경제적 기초를 감안할 때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만일 하향하겠다면 프랑스보다 저성장에 인플레이션율도 높고, 재정적자도 심하며, 국가 부채도 더 많은 영국부터 등급을 하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노이어 총재는 15일 발간 예정인 프랑스의 일간 르텔레그람드브레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신용평가사들이 경제 보다는 정치에 근거하여 판단을 내리고 있다"면서 "투자가들이 신용평가사들의 견해를 참고하는 것이 더 이상 타당한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프랑스의 알랭 쥐페 외무장관도 신용평가사들의 결정이 때로는 주관적이고 정치적이라면서 프랑스가 최상위등급(AAA)을 잃는다면 유감스러운 일이겠지만, 재난(disastrous)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노이어 총재는 또 지난 주말의 유럽연합 정상회담에 대한 신평사들의 비판적 논평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솔직히 신평사들은 말이 안통하며, 비합리적이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공순 기자 cp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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