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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고리원전 16일 중 모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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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13,14일 연이어 발생한 원전 가동중단사태가 16일에는 모두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오전 8시36분에 발전정지 되었던 고리원자력 3호기(설비용량 95만kW급, 가압경수로형)의 고장원인 조사 결과, 발전기에 직류전원을 공급하는 여자변압기의 케이블 손상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고리원전은 손상된 케이블의 복구작업을15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재기동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기동 승인이 나게 되면, 단계별로 출력을 상승하여 약 12시간 후인 16일 오전 6시에는 계통병입(전력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13일 오후 8시5분 발전정지됐던 울진 1호기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후 15일 오전 2시부터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16일 오후 3시 25분에는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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