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13일 오후 8시경 울진원자력발전 1호기가 원인미상의 이유로 발전을 멈춘 사고가 발생했다. 1호기는 가압형 경수로 방식이며 95만kw의 전력을 생산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갑자기 주제어실에서 경보가 울리며 1호기 발전이 정지됐다"고 말했다.
한수원과 지식경제부는 현재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중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단순 선로기기 이상으로 멈춘 것"이라며 "전력공급이나 방사능 누출 등의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울진원전 1호기는 1988년 8월부터 현재까지 23년째 가동중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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