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한국은행은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내년 2월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간 서울 본부와 인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한은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에 공지된 '청소년 경제캠프 참가자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된 4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이며 보호자와 교사가 확인한 참가신청서와 경제에세이, 자기소개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한은 교육운영팀(bokcamp@bok.or.kr)에 보내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내년 1월13일 한은 경제교육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선정된 학생에게는 전자우편으로 개별 통지된다.
숙식 포함 비용은 무료이며 캠프 전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한은 총재 명의의 청소년 경제캠프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은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건전한 경제의식을 함양해 합리적인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하고 있다"며 "최근 금융위기 이후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청소년과 기업가정신' 강좌 시간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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