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임직원 자원봉사 및 매칭그랜트 등 연말맞이 이웃사랑 실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GS(대표 허창수)는 13일 허창수 회장과 임직원 일동 이름으로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 성금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들은 임직원 자원봉사 및 매칭그랜트 등을 통해 연말 기부에 동참했다.
GS칼텍스는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5일부터 23일까지 4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여수 등 전국 7개 도시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등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희망에너지 산타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임직원들이 모은 책을 소외 계층에 전달하는 도서 기부 캠페인 '꿈을 이루어주는 사랑의 북 드림 행사'를 진행한다.
GS샵은 내년 2월말까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펼친다. GS EPS는 임직원들이 급여 1%를 적립해 기금을 마련, 소외된 이웃에게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 자이사랑나눔단을 운영하고 있는 GS건설도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ㆍ문화’, ‘환경ㆍ안전’ 등 3대 핵심영역으로 선정하여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S스포츠는 FC서울 축구선수들이 직접 마련한 행복플러스 기금을 통해 서울지역 소외계층 및 유소년을 위한 소아암 수술비 지원, 아동센터 사랑의 미니밴 증정, 사랑의 연탄나눔, 선수단 아동보호시설 방문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창수 회장은 "나눔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이 솔선수범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