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화그룹 내 10개 계열사가 13일과 14일 양일간 952개 관련 협력업체와 '공정거래 및 상생 협약식'을 가진다.
13일에는 한화L&C를 시작으로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엠, 한화갤러리아, 한화타임월드, 한화호텔&리조트 및 여수열병합발전이 협약을 체결했으며 14일에는 (주)한화, 한화S&C, 드림파마가 각각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한화 측은 이번 협약에 ▲금융지원 확대 및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 개선 ▲협력사 기술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교육 지원 확대 등 실질적으로 협력업체가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화L&C 김창범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공정한 거래질서의 자율적 확립과 협력지원을 통해 상호 경쟁력을 제고하고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동반성장과 선진문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10월 상생, 친환경, 복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한화 공생발전 7대 종합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협력업체 지원을 포함해 중소기업형 사업 철수,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 확대, 사회복지재단 설립 등을 선언한 바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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