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IHQ가 증권사 호평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44분 현재 IHQ는 전 거래일 대비 7.02% 오른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동양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흥국증권은 13일 IHQ에 대해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로 본격적인 방송제작을 재개했고, 높은 시청률로 제작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5100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종편 도입 후 방송제작 수익성 개선, 한류 확대에 따른 방송 제작물 해외 매출 확대, 그리고 스타마케팅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이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이승훈 흥국증권 연구원은 "A급 방송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종편 개국 이후 확대되면서 상위 외주제작사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한 한류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국내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으며 해외 판매 단가가 상승함에 따라 IHQ의 해외 매출 비중 상승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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