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에버랜드 지분 인수가 KCC의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13일 하나대투증권은 KCC가 이번 계약을 통해 도료/건자재 판매 확대 및 태양광 사업 등 ‘시너지 효과’ 목표했을 것으로 보이나 자기자본(9월말)의 14.2%, 시가총액(전일 종가)의 25.9%에 해당하는 거액을 ‘시너지 효과’를 위해 투자한다고 보기에는 이해되지 않는 점 많다고 지적했다.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목표가 50만6000원과 매수 의견은 유지했지만 "이번 딜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라기보다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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