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김문수";$txt="";$size="200,160,0";$no="20111212072612778113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는 박근혜 대세론은 '독배'이지만 어려운 한나라당을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박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이 자유선진당 등 일부 보수당과 합치는데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아울러 안철수 원장의 대권주자 부상에 대해서는 '매스컴이 만들어낸 허상'으로만 치부해서는 안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 채널A '대담한 인터뷰'에 출연, "'박근혜 대세론'은 곧 죽음"이라며 "경선에서 강력한 상대를 만나야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 박 전 대표의 대세론ㆍ독주론은 독배인데 축배처럼 보일 수 있다"며 "혼자 뛰다 보면 땀을 흘리지만 넘어질 수 있다"며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비상국민회의를 소집, 박 전 대표와 외부인사가 공동의장을 맡을 것을 제안했다.
그는 "기존의 당헌ㆍ당규를 뛰어넘는 상위 개념의 비상국민회의를 소집하는 식으로 당 바깥의 정치세력을 모으고 박 전 대표와 외부인사가 공동의장을 맡아 꾸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9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출범식에서는 "지금 당이 많이 어렵다"며 "박근혜 전 대표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향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당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전면에 나서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이날 트위터 아이디 '@jinse3107'이 "왜 안철수씨에 대한 걱정을 하시는지. 안철수씨에 대한 젊은이들의 지지는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보시는 것이 좋은 것 같은데요. 주위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물어보면 신경도 안써요. 매스컴이 만들어낸 허상"이라며 글을 올리자 "현상이지만 허상이 하기엔?"이라고 리트윗했다.
안 원장에 대한 젊은 층의 지지를 단순히 사회의 일시적 현상이나 일부 언론이 만들어낸 허상으로만 보기에는 사안의 복잡성 등을 감안할 때 적절치 않다는 게 김 지사의 생각이다. 김 지사는 그동안 안 원장의 한나라당 영입을 강력히 주장해왔다.
김 지사는 한나라당과 기존 보수당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그는 아이디 '@sanjihan93'가 "한나라당이 자유선진당과 미래희망연대와 통합 후 당명을 공화당으로 바꾸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쪽도 통합하면 사실상 양당제가 되는데 미국처럼 공화 민주로 수백년 동안 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에 대해 "그 정도로는 참신성이 부족하겠죠?"라며 리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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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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