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문수·박원순·송영길 8일 만난다..왜?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경기도는 오는 8일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제6차 회의'에 이들 3개 시ㆍ도지사가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회의는 지난 10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인천ㆍ경기 3개 시ㆍ도지사가 함께하는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김 지사와 박 시장은 지난달 24일, 박 시장과 송 시장은 지난달 17일 개별 만남을 가졌지만, 이들 3개 시도 자치단체장이 함께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는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의장인 김 지사가 진행을 맡게 된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김태복 사무총장의 임명장 수여 ▲수도권 정책전환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건 심의ㆍ서명 ▲'2014 인천아시안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협약 체결 ▲수도권 광역위 2012년도 업무계획 보고와 2012 회계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날 가장 주목되는 현안은 수도권 정책전환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


경기도 관계자는 "그동안 연천군과 강화ㆍ옹진군을 수도권에서 제외시키자고 주장해 온 경기도와 인천시 입장에 서울시도 동의를 표했다"며 "이 같은 주장이 담긴 공동건의문을 국회와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개 시ㆍ도가 제출할 공동건의문에는 서해 5개 도서 등 휴전선 인접 접경ㆍ낙후지역(연천ㆍ강화, 옹진)을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시키고,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수도권의 합리적 재조정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 개최예정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협력을 다짐한다. 3개 시ㆍ도는 이날 ▲경기장 건설 및 기존 경기장 시설 사용 ▲통합 서포터즈 운영 ▲통합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협약을 체결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