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올해 마지막 '네 마녀의 날'..코스피 보합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투자자 관망세 여전..PR 의존도 높아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이한 코스피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프로그램 의 영향력이 여전한 모습이다. 최근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베팅에 나서지 않으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들어온 매수세가 시장을 지탱해왔다.


이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여섯 달 째 3.25%로 동결했다. 한국은행은 '해외 위험요인으로 성장 하방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기준금리 동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 지수가 0.38%, S&P500이 0.20% 올랐지만 나스닥은 0.01% 내렸다. G20국가들이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6000억달러의 자금을 IMF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지만 IMF는 이를 부인했다.

8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3.59포인트(0.19%) 내린 1915.83에 머물러 있다. 갭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 때 반짝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하락 전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50억원, 860억원 상당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타(국가 및 지자체)주체는 각각 370억원, 1930억원 상당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타 주체의 매수세는 주로 프로그램 차익거래(1470억원)를 통해 유입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사자'에 나섰고 개인은 '팔자'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2620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고 이는 대부분 차익거래(1770억원) 물량이다. 비차익거래도 84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음식료, 비금속광물 업종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0.91%), 전기가스(0.94%), 건설(0.66%), 섬유의복(0.32%), 통신(0.46%) 업종도 강세다. 반면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금융, 증권 업종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은행 업종은 2.46%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포스코, 현대모비스, 신한지주가 2% 이상 약세를 기록 중이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1만4000원(1.33%) 뛴 10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터리 사업부 분사설에 전일 폭락했던 LG화학은 0.30%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도 0.57%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2.93포인트(0.58%) 뛴 508.61을 기록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