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임직원, 자매마을 주민 등 200여명 참여.. 총 9500포기 기증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기는 지난 8일 수원사업장에서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최치준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를 비롯한 임직원, 지역 복지시설 관계자, 자매마을 주민 등 약 200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치 4000포기를 정성껏 담갔다.
삼성전기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김치 4000포기(약 8000Kg)를 영보자애원, 동광원 등 시설단체 39곳과 재가결연 100가구에게 전달했다.
또 행사장 한 쪽에는 김치 체험·시식코너를 만들어 임직원들이 전통 민속김치를 직접 담그고 맛볼 수 있도록 했고 외국인 기술 인력 가족을 위해 예쁜 김치 담그기 이벤트도 실시해 한국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행사를 실시해왔고, 올해는 수원(4000포기), 대전(1000포기), 부산(4500포기) 등 총 95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온정을 나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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