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나눔 전용 어플리케이션 선봬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나눔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
8일 세븐일레븐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티커를 모으고, 모은 스티커를 통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형태의 새로운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스마트 나눔 앱’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전국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매장에서 3000원 이상을 구매하거나, 행사상품을 구매한 뒤 어플의 바코드를 내밀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9장을 스티커를 모으면 기부를 하거나 음료수로 교환이 가능하다.
기부를 선택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원하는 지역의 고르면 세븐일레븐이 해당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450원을 기부한다. 세븐일레븐은 1점포당 하루1명씩 3개월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2억원이상을 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진세 세븐일레븐 대표는 “기업의 사회공헌 방법도 스마트하고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했다”며 “나눔이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일에 작은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이번 나눔 전용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이달 20일까지 ‘스마트 나눔 앱’을 다운받는 고객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하루 500명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나눔 스티커는 1회 최대 3장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하루에 최대 3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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