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필드의 꼴불견은 누구?"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7일(한국시간) '가장 달갑지 않은 골프 파트너 유형'을 소개했다. 1위는 '스윙방법에 대해 참견하는 동반자'가 차지했다. 동반 플레이어를 더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이유다. 2위는 언플레이어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을 치려는 동반자'다. 공을 찾는 시간만큼 플레이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이다.
또 라운드 내내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사람, 실력은 뒷전이고 외모 치장에만 신경 쓰는 사람, 경기 도중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는 사람, 괜한 성질을 부리거나 멀리건을 계속 요구하는 경우 등이 꼴불견으로 꼽혔다. 이밖에도 핸디캡을 속이거나 공 놓는 위치를 속이는 행동도 달갑지 않은 유형으로 지적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자신이 이런 유형의 동반자는 아닌지 뒤돌아봐야 한다고 경고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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