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리운용, "KOSEF 고배당 ETF..수익률+배당 '성과 톡톡'"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우리자산운용은 'KOSEF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기준가격은 코스피가 9% 가량 하락한 지난 6개월 동안 0.5% 상승하는 등 최근 약세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총 430원의 분배금을 지급해 현재 기준가격 기준 6%에 해당하는 배당수익률도 올렸다는 설명이다.


KOSEF 고배당 ETF는 'MKF웰쓰 고배당20'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20개 가운데 배당금액을 기준으로 비중을 결정해 수익률이 산출된다. 배당금액을 기준으로 비중을 결정하기 때문에 고배당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효과와 코스피 시장지수 배당 수익률 대비 장기 안정적 성과 기대 효과가 있다.

비교적 손쉽게 고배당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ETF의 특성상 환매수수료 없이 손쉽게 이익 실현이 가능하고, 개별 주식을 연구해서 선택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주가 하락 및 배당액 증가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현금 배당액을 주가로 나눈 값)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를 기준으로 우리투자증권 1.38%, 대우증권 1.22%, 삼성증권 1.30%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배당주 투자를 위해서는 증권사를 통해 직접 주식을 매입하거나, 은행·증권사를 통해 배당주 펀드에 가입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 경우 종목 선정에 대한 부담이 있고 펀드는 환매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단기 수익 실현에 어려움이 있다.


박상우 우리자산운용 베타운용본부 상무는 "KOSEF 고배당 ETF는 연말 배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가장 편리하게 배당주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라며 "지난 5년간 S&P500의 투자수익 중 80%는 배당에서 발생했다는 보고서에서 보듯, 장기 투자자들도 고배당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