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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어린이재단에 결식아동 돕기 25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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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어린이재단에 결식아동 돕기 2500만원 기부 최수만 오비맥주 정책홍보 전무(가운데)가 함영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오른쪽)에게 2500만원 상당의 결식아동 돕기 1차 지원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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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오비맥주는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OB골든라거 사랑의 기부축제'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결식아동 돕기 1차 지원기금 총 2525만5900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8월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이후 5개월에 걸쳐 서울 및 수도권 1500여개의 주요 업소에서 판매된 'OB 골든라거' 병뚜껑 1개당 100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이날 기탁한 기부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들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사랑의 우유기금'으로 쓰여진다.


오비맥주는 올 10월까지 3개월 예정이었던 '사랑의 기부축제' 캠페인을 나눔 취지에 공감한 참여 업소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12월까지 연장해 이번 1차 기부금을 마련했다. 또 이번 캠페인을 전국적인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내년에는 지역을 더욱 확대하여 'OB골든라거 사랑의 기부축제'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수만 오비맥주 정책홍보 전무는 "사랑의 기부축제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이 영양 불균형 상태에 놓인 결식아동들에게 작지만 큰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큰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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