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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미소금융재단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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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일 오후 복지사업금 지원 과정에서 횡령 혐의가 포착된 미소금융중앙재단에 대해 합동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날 금융위 고위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금감원과 함께 미소금융재단의 복지사업자 선정 절차와 기준, 자금지원 실태 등을 조사할 특별점검반 구성을 마치는대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오후에는 점검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점검반은 금융위 과장급을 반장으로 하고 금융위 실무진과 금감원 조사역 각각 2명씩 총 5명 정도로 꾸려진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주원 부장검사)는 지난 1일 미소금융중앙재단 간부가 돈을 받고 뉴라이트 성향의 단체에 복지사업금을 지원한 정황을 파악하고 서울 종로구 미소금융중앙재단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미소금융중앙재단 간부 양모씨는 지난해 1월 뉴라이트계열 단체 대표 김모씨에게서 1억원을 받고 김씨가 대표로 있는 단체에 복지사업금 35억원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받은 35억원 중 수억원을 횡령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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