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세종시에 지어지는 오피스텔의 설계를 맡는다.
희림은 대우건설과 14억원 규모의 '세종시 오피스텔 신축공사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희림이 설계하고 대우건설이 짓는 이번 오피스텔은 정부청사가 자리잡는 1-5생활권 내 C24블록 대지 6879㎡에 연면적 6만1535㎡, 지하 4층, 지상 20층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오피스텔 1100여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오피스텔 상층부에는 가족이나 업무차 방문한 고객이 묵을 수 있는 게스트룸을 마련한다. 내년 1월에 착공해 2014년 5월에 완공할 계획이며 내년 초 일반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세종시에 홀로 이사하는 공무원 수요가 많은데다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도 오피스텔, 업무용빌딩 등의 신축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어 앞으로 기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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