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메이커]박원순호 출범 한달, 강남재건축 점검②
$pos="L";$title="박상언 골드메이커 부동산 필진";$txt="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size="255,200,0";$no="201106130839390671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한달을 맞아 그간의 소회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강남권 재건축의 가격 하락폭은 한강변 아파트와 함께 상대적으로 컸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일각에선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회복할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부자세까지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 오히려 재건축 규제 완화가 한나라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 등의 표를 갉아먹을 수 있다는 논리가 우세해, 유럽발 금융위기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까지도 가격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강남재건축 투자시점은?
강남권 일반아파트보다 재건축아파트의 하락폭이 큰 것은 아무래도 실수요자보다는 투자자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즉 현재 거주가치 보다는 미래의 개발 이익을 기대하고 집을 산 소유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지속적인 가격 약세는 서민을 대변하는 것으로 상징성이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교체에 따른 심리적인 요인과 미국, 유럽발 재정위기까지 겹치면서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전임 시장과 달리 무분별한 도심 개발을 반대하는 박 시장의 정책기조와 유럽발 금융불안이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하락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본다.
재건축이 지지부진해지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당분간 이런 하락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설령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대책이 나오더라도 정치적인 이유로 강남권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반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 박원순 시장 당선 이후 저점매수를 저울질하는 투자자들도 이번 개포지구 재건축안 보류를 계기로 투자심리가 싸늘하게 식었다.
매수 대기자들이 강남권 재건축 사업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보고 매수 시기를 늦추려는 움직임이 많이 포착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총선과 유럽발 금융위기가 어느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하반기경 강남 재건축시장에 접근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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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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