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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서울시민천문대’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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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달 별과 특별천문현상 관측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일 오후 3시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에서 우주의 다양한 천문현상들을 관측할 수 있는 ‘서울시민천문대(이하 천문대)’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은 천문대 운영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현판식, 천문대 관람과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개소식에는 지역주민, 지역내 학교장,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천문대는 태양 달 별 등 다양한 천체 관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천체주관측실(48.6㎡) ▲천체투영실(410.76㎡) ▲천체보조관측실(180.3㎡) 등이 갖춰졌다.

‘천체주관측실’은 원형돔 형태 직경 8m 개폐식 360도 회전 가능한 600mm 반사망원경으로 위치를 이동하며 성단이나 성운 등 별무리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또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이라 불리는 50석 규모 천체투영실은 천장에 설치된 직경 9m 반구형 스크린을 통해 별의 일생, 우주의 신비 등 천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곳이다.

노원구 ‘서울시민천문대’ 문 열어 천체보조관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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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단 루프형 슬라이딩 돔이 설치된 ‘천체보조관측실’에서는 ▲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 ▲반사굴절망원경 등이 구비되어 있어 태양의 흑점과 홍염, 달, 행성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아울러 천문대는 ‘찾아오는 천문대’와 ‘찾아가는 천문대’ 2개의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오는 천문대’는 ▲지구전시실 관람 ▲플라네타리움 체험 ▲태양 흑점 등 태양 관측체험과 보름달, 상현달 등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는 달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개기월식과 목성 토성 등 특정한 시기에만 관측 가능한 천문체험도 할 수 있도록 특별천문현상 관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도 매주 토 일 밤에는 전문 강사진이 각 계절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별자리와 천체의 운행 등에 대해 설명해준다.


관람료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500원, 성인은 1000원이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ese.or.kr)와 서울시민천문대 홈페이지(www.seoulstar.or.kr)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구는 다음해부터 지역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과과정과 연계한 ‘찾아가는 천문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진이 우수한 천문장비를 갖고 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신기한 천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구는 이를 위해 1600만원 예산을 들여 홍염 관측용 망원경과 흑점 관측 망원경 등을 구입했다.


구는 천문대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민천문대 Seoul Star Festival’ 행사도 연다.


2일에는 ‘교수와 함께하는 특별과학교실’과 ‘찾아가는 과학교실’ 등의 어려운 과학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어 3일에는 ‘시와 음악이 있는 별밤 특별 음악회’가 열린다.


또 10일에는 개기월식을 맞아 천문대와 중계근린공원 일대에서 특별 관측행사를 갖는다.


구가 이런 사업을 추진한데는 서울 시민 누구나 도심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우주의 신비함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학생들에게 교과 과정과 연계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 인성 체험 교육을 돕기 위함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대부분 천문시설이 인적이 드문 산속이나 지방에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누구나 방문하기 쉬운 도심 속에 천문대를 운영함으로써 호기심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많이 찾아와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민천문대 ☎971-6232,2832 교육지원과 ☎2116-323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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