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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내년 초 혜화동 공관으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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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 초 혜화동 공관으로 이사한다.


박 시장은 29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아직 방배동에 살고 있는데 아마 혜화동으로 이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현재 방배동 자택에서 전세로 거주하고 있으며 내년 3월께 계약기간이 끝난다.

혜화동 공관은 현재 문화재청이 성곽 복원을 위해 담 등 일부를 떼어내는 공사를 진행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혜화동 공관 공사가 진행 중이라 올해 안에는 옮기기는 힘들 것 같다"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1~2월에 이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혜화동 공관은 1940년 지어져 1981년부터 서울시장 공관으로 사용돼 왔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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