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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의 최효종 고소 사건과 관련, 개그맨 김원효가 소신 발언을 해 화제다.
김원효는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비상대책위원회'에서 협박범 에피소드를 다루며 최효종 고소 사건을 겨낭한 듯한 개그를 선보였다.
이날 김원효는 "범인이 녹화장을 왜 폭파한다는 거야? 거기 뭐 잘못한 사람 있나? 난 재미만 있던데! 웃긴 사람이네"라고 말했다.
이어 "범인은 자기 잘못은 인정안하고 자기 요구 조건만 말하고 있잖아!"라며 "우리가 웃음을 주는 사람이지 우스운 사람이냐! 범인은 세상 사람들이 죄다 우습게 보이나봐!"라고 쏘아붙였다.
한편 김원효의 소신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이 시원합니다" "바로 이겁니다" "개그맨님들 힘내세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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