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 26일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에서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4차에 걸쳐 연중으로 진행된 환경재단과 함께 하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현장 체험 교육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명 존중 및 자연 보존에 대한 의식을 함양시키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를 비롯한 한강 강서습지생태공원, 강원도 청초호, 마산 봉암갯벌 등 국내 대표적인 연안 습지 4곳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약 140여 명의 어린이환경지킴이를 양성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환경 에세이 및 현장 교육 참여도를 바탕으로 최열 환경재단 대표, 환경재단 사무처장, 환경재단 자문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그린리더 3명과 우수 그린리더 16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봉화초등학교 5학년 이유영 학생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노원초등학교 5학년 권준범 학생에게 '코카-콜라 환경상'을 성남수내초등학교 6학년 허윤수 학생에게는 '환경재단상'과 친환경 기념품이 수여됐다. '우수 그린리더'로 선정된 초등학생 16명에게는 상장 및 환경도서, 코카-콜라 기념품 등이 주어졌다.
박형재 한국 코카-콜라 상무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관한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 깊다"며 "코카-콜라사의 지속가능한 경영(Live Positively)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자연 환경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가꿀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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