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진보신당 신임 대표에 홍세화씨가 선출됐다.
홍 신임 대표는 지난 21일부터 닷새간 전국에서 인터넷과 현장투표로 진행된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해 98.4%의 높은 찬성률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약 8000명의 당권자(유권자) 중 4290명(54.2%)이 참가했다.
홍 신임 대표는 "당이 어려운 시기지만 진보정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이루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홍 신임 대표는 경기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79년 대봉산업 해외지사 근무 도중 터진 '남조선 민족해방전선 인민위원회 사건'으로 프랑스 파리에 정착했다. 파리에서 택시운전으로 생활을 하다 귀국해 한겨레신문 편집국 기획위원과 시민편집인을 거쳐 현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을 맡고 있다.
또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와 '세느강은 동서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나눈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취임식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다.
이 밖에 김선아·심재옥 후보가 여성명부 부대표에, 강상구·김종철 후보가 일반명부 부대표에 당선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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