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통합이 끝내 무산됐다.
진보신당은 4일 서울 송파문화회관에서 당 대회를 열어 민노당과의 합당과 이후 당 운영방안 등을 담은 '조직진로에 대한 최종 승인의 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2표, 반대 188표로 부결시켰다.
앞서 민노당은 지난달 28일 당 대회에서 같은 안건을 통과시켰으나 진보신당의 이날 부결에 따라 양당이 사전에 합의했던 25일 통합 창당대회는 치러지지 않게 됐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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