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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민노당과 통합 못하면 내년 총선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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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4일 "오늘 진보신당 당대회의 결과를 포함해 내년 총선 전까지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이 건설되지 못하면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민주노동당과의 통합을 위한 안건 상정을 위해 열린 임시 당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모든 것을 걸고 새로운 진보정당 통합을 추진한 저로서는 새 진보정당 건설이 실패한다면 근본적인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와 여러분은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에서 진보의 재구성 세력이 되어야 한다"면서 "당내에서 과거의 패권주의를 실질적으로 극복하는 세력이 되어야 하고, 이번의 민주적 당 운영방안 합의는 그것을 위한 기본 규칙을 만든 것"이라고 안건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또 국민참여당의 동참 문제에 대해선 "참여당을 추가로 참여시키자는 민노당의 입장에 대해 우리는 끝까지 '참여당은 통합의 대상이 아니고 연대의 대상'이라는 당론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이날 진보정당 통합 합의안이 통과되면 오는 25일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참여한 단일 정당이 공식 출범하게 된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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