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이어폰.헤드폰 전문업체 젠하이저는 자사의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사운드 갤러리 '사운드 오브 라이프'를 25~28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러리에는 젠하이저의 이어폰 및 헤드폰 16종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1, 2층에 마련된 비행기, 영화관 등 다양한 모형의 전시실에서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제품을 즐길 수 있다.
갤러리에는 젠하이저가 개막날에 맞춰 출시한 무선 헤드폰 'RS220'도 있다. 기존 블루투스 방식 무선 제품과 달리 음향신호를 압축하지 않아 유선 헤드폰에 비해 음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젠하이저는 이달 출시한 이어폰 IE60, IE80, 헤드폰 HD200, HD400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1991년 전 세계서 300대만 한정 생산한 최고가 헤드폰 '오르페우스'를 전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응치순 젠하이저 아시아 총괄 사장은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수준 높은 시장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고급 제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 한국 고객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는 오디어 전문가 등 게스트 400여명에게만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젠하이저 안내센터(02-552-1795)에 문의하면 된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