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2013년까지 초등학교 체육교과 전담교사를 1000명으로 확대한다. 현재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기존 교사 중에서 체육교과에 관심 있는 교원을 중심으로 전담교사를 선발, 배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5일 초등학교 체육교과 전담교사를 '학교별 정규 교사 중에서 학교당 1명씩' 지정ㆍ운영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올해 594명인 초등학교 체육교과 전담교사를 2012년 800명으로 늘린 뒤, 2013년에는 10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체육수업을 정상화하고, 학생들의 체력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체육교과 전담교사제를 추진하고 있다. 체육교사로 선발되면 전보 우대 등 인센티브와 함께 수업시수 경감 등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교과전담교사는 영어, 음악, 미술, 체육 등의 교과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체육교과 분야 전담교사 확충은 신규교사 충원이나 교사의 추가 배치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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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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