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교육청 "고교 무상교육 제안 환영" 논평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18일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의 고교 무상교육 제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한나라당의 무상교육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 제안을 계기로 도교육청과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등 관련기관이 모여 유치원, 초ㆍ중학교 무상급식 등 경기도의 무상교육과 무상보육에 대해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논평했다.

도교육청은 또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은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김상곤 교육감은 영유아 교육ㆍ보육, 고교 무상교육 등 보편적 방식의 복지가 확대돼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은 성명서를 내고 "초ㆍ중학교는 의무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대학교는 등록금 인하 및 지원 문제를 놓고 정치권과 정부가 각종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지만 고등학교는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라며 "경기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수업료 전액 지원을 즉각 실시하라"고 김상곤 교육감에게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또 고등학교 의무교육 실시를 위한 대책을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할 것을 도교육청에 요구했다. 아울러 도교육청, 도의회, 시민사회단체, 학부모단체가 참여하는 '경기도내 고등학교 교육복지 실천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의 이번 주장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고등학교 수업료 지원을 꺼내기 전에 초ㆍ중학교 무상급식의 경기도 분담금 부문부터 동의해야 하다"며 "그렇지 않다면 한나라당의 이번 주장은 무상급식에 대한 도민의 열망과 민주당의 정책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여겨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