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전자가 24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LG 스마트TV 앱 콘테스트' 시상식을 열고 우수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했다.
1위는 사격게임 앱인 '크레이지 덕(Crazy Duck)'이 차지했다. 이 앱은 LG 시네마 3D 스마트TV의 매직모션리모컨 활용도를 창의적으로 극대화했다. 게임은 화면 속 오리를 매직모션리모컨으로 겨눠 사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1위 팀에 상금 3000만원과 LG 시네마 3D 스마트 TV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그 밖에 구단별, 선수별 응원가를 스마트TV로 배우고 응원할 수 있는 '응원(CheerUp)' 앱, 화상채팅을 통해 쉽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LG 홈 스토어' 앱, 어린이들을 위한 '색종이 접기' 앱, 사용자가 원하는 그림을 등록해 퍼즐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앱 등 모두 11개의 신개념 앱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3~5명이 한 팀을 구성해 앱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맡아 앱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앱 개발자들과 협의해 상용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영재 스마트TV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앱 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등 건강한 스마트TV 생태환경을 구축해 스마트TV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