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글과컴퓨터가 LG CNS와 손잡고 공공기관 모바일 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는 LG CNS(대표 김대훈)와 '공공기관 업무관리시스템 및 모바일오피스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컴은 LG CNS가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업무관리시스템에 '한컴오피스 한글 2010 SE'를 연동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양사가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한 상호 기술지원을 통해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최적화, 공공기관 업무관리시스템의 성능과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컴과 LG CNS는 업무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오피스와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시장 공략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는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한컴은 모바일 변환솔루션 제공과 최적화를 위한 기술 지원을 맡게 된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주요 공공 IT시스템을 구축해 온 LG CNS의 경험에 한컴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우리나라 행정업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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