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통계청은 23일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서 지난 3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약 24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1.1% 줄어들었다.
전자상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로 지난해 3분기(27.6%), 4분기(21.8%), 지난 1분기(20.9%), 2분기(21.0%) 등 4분기 연속 20%대의 큰 증가폭을 보였으나, 3분기 들어 증가폭이 소폭 감소했다.
거래내역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기업간 거래(B2B)가 17.6%, 기업·정부간 거래(B2G) 33.0%,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16.7%, 소비자간 전자상거래(C2C)는 15.5%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기업·정부간 거래(B2G)가 21.8%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3분기 사이버쇼핑 총 거래액은 7조27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3% 늘었다. 음식료품(28.0%), 컴퓨터 및 주변기기(26.3%), 농수산물(21.8%), 여행 및 예약 서비스(21.1%) 등이 증가한 반면, 소프트웨어(-25.3%), 꽃(-8.7%)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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