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미 FTA 비준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을 호재로 자동차 부품주들이 오름세다. 내년 초 한미 FTA가 발표되는 즉시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는 데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때문이다.
23일 오전 9시6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48%) 오른 31만5000원, 만도는 6500원(3.37%) 오른 19만9500원을 기록중이다. S&T대우(5.33%) , 평화정공(5.47%), 한일이화(5.50%), 성우하이텍(4.26%)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T대우나 만도 등이 한미 FTA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면서 "이밖에 타이어 업체나 완성차 업체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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