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최근 실시된 총선에서 정권이 교체된 스페인의 3개월 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 금리가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재무부가 이날 유럽 채권시장에서 실시한 3개월 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 금리는 5.11%로 지난달 만기 입찰 2.29%보다 두 배 이상 급등했다.
발행금액도 29억8000만유로로 당초 목표치인 30억유로를 밑도는 실적이다.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폭을 줄였으며 특히 스페인 증시는 상승세를 모두 반납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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