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환호하는 신협상무 '우리는 대한민국 군인이다!'";$txt="";$size="500,607,0";$no="20111122204214848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상무 신협이 대한항공을 물리치고 올 시즌 감격의 첫 승을 신고했다.
상무는 22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2(18-25 28-26 30-28 23-25 18-16)로 승리를 거뒀다.
패기를 앞세운 상무는 대한항공과 끈질긴 접전을 펼쳤다. 강동진과 김진만이 좌우에서 분전한 상무는 주포 네맥 마틴(슬로바키아)이 빠진 거함 대한항공을 상대로 9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첫 세트는 대한항공이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오픈과 김학민의 후위공격이 빛을 발하며 점수를 만들어 나갔다. 한선수와 이영택은 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상무가 김나운과 김진만을 앞세워 추격을 펼쳤지만 25-18로 1세트를 마감했다.
2세트는 팽팽한 접전이었다. 상무는 패기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압박했다. 상무는 김진만과 권혁모가 공격을 주도했다. 대한항공도 김학민의 후위공격과 곽승석의 속공으로 맞불을 놨다. 한 점차 랠리를 이어가며 듀스 접전을 펼쳤다. 상무는 막판 강동진의 연속 득점으로 28-26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서는 양 팀 주포들의 맞대결이 불을 뿜었다. 곽승석과 김학민이 번갈아 득점을 성공시킨 대한항공과 강동진, 김진만이 분전한 상무의 공격력은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한 점씩 주고받는 경기가 계속됐다. 3세트도 듀스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였다. 상무는 막판 김학민의 연속 범실을 틈타 30-28로 세트를 가져갔다.
당황한 대한항공은 4세트서 반격을 펼쳤다. 이영택과 신경수의 속공, 한선수의 블로킹, 김학민과 곽승석의 오픈 등 득점 패턴을 다양화하며 점수를 만들었다. 상무는 강동진이 오픈으로 버티고 권혁모가 서브에서 득점을 따내며 추격했지만 힘에 부쳤다. 4세트는 25-23 대한항공의 승리로 끝났다.
긴장감 속에 진행 된 5세트서도 양 팀은 듀스 접전을 펼쳤다. 상무는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권혁모의 끝내기 블로킹이 성공하며 18-16으로 짜릿한 승부를 마감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과 김학민이 좌우에서 분전했지만 올림픽 예선 참가를 위해 떠난 마틴의 공백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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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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