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축구팬이 직접 뽑는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K리그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팬-타스틱 플레이어(Fan-tastic Player)' 온라인 투표가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진행된다.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는 올시즌 K리그에 등록된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하는 선수 3명을 1~3순위로 적어 내면 된다.
2009년 도입된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는 최고의 선수라는 점에서 기자단의 투표로 뽑는 최우수선수(MVP)와는 다른 의미를 지닌다.
지난 2009년 제정 첫해에는 K리그 MVP와 득점왕, 베스트 11(공격수 부문)을 휩쓴 이동국이 '팬타스틱 플레이어'에도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에는 구자철(당시 제주)이 베스트11(미드필더 부문), 도움왕과 함께 '팬타스틱 플레이어'에 올라 실력과 인기를 모두 검증받기도 했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갤럭시탭10.1을 주고 다른 10명에게는 K리그 기념상품을 준다.
투표 결과는 12월 6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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